오늘 저녁 메뉴는
안동찜닭과 치즈감자전
어제는 갑자기 남편이
찜닭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하루하루 저녁 메뉴 정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뭐 먹고싶다고 하는 말이 왜 이렇게 고마운지
아이들도 좋아하고, 만들기도 어렵지않아
바로 마트 다녀와 만들어줬어요,
백종원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간단하면서도 간이 잘 배어 맛있어요.
재료는
닭볶음탕용 800g
고구마 1개
감자 1개 반
당근 반개
홍고추 2개
물에 불린 납작 당면 한 줌
떡볶이 떡 한줌
양념은
간장 2/3 컵
물 2컵
황설탕 1/2 컵 (없으면 일반 설탕 대체)
송송 썰은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2번 톡톡
닭은 끓는 물에 데쳐줘요.
데친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불순물들을 씻어줘요.
저는 삶은 닭에 칼집을 살짝씩 내주는대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더 잘 베어 맛있어요.
준비한 야채들과 떡, 닭
그리고 양념소스 함께 넣어 끓여줘요.
보통 야채를 나중에 넣는데
닭을 데쳐서 칼집을 내서 넣었기 때문에
조릴필요가 없어서 야채와 함께 넣어줬어요.
어느 정도 간이 베였다 싶으면
물에 불린 납작 당면 양념 안쪽으로 밀어서 살짝 끓여내면 끝!
많이 조리지도 않아 야채들이 무르지도 않고
간도 잘 베어 맛있어요.
한 가지 메뉴로만 끝낼 제가 아니죠,,
찜닭만 하기엔 아쉬워서 찜닭에 마지막 장식 볶음밥
감자 치즈 전, 샐러드 이렇게 추가로 더 만들었어요.
감자 치즈 전은
채 썬 감자에 베이컨, 부침가루 1큰술, 물 2큰술 섞어
기름 넉넉히 둘러 부침개 하듯이
프라이팬에 둘러주면 되는데,
이게 어려우신 분들은
감자볶음 하듯이 처음에 볶고 어느 정도 익으면
동그랗게 만들어 주신 후
아래가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어느 정도 바삭해지면
모차렐라 치즈, 체다치즈 위에 뿌려주신 후
치즈가 녹으면 반으로 접어줘요.
접은 감자전 위에
취향껏 쪽파, 파마산 치즈 갈아 넣어주면 끝!!
조금 복잡해 보여도 정말 강추하는 맛이에요
꼭 한번 해서 드셔 보시길,,,
위에 알려드린 음식들은
어렵거나 번거롭지 않음 음식들이니,
차근차근 한번 도전해보세요.
시작하는 게 어렵지, 하고 나면 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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